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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

23년 회고록, 석사를 졸업했다.

by mean.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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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글의 제목처럼 경기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wE-MhNCfW51HQ8ltF2VYuhwa-Ht_l86r5lIUi38Oo9U/edit

 

SangminLee_Resume

 

docs.google.com

링크와 같이 내가 그동안 수행한 이력들을 기록하면서 많은걸 느꼈다.

참 많은걸 한 것 같고 누군가는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이력을 어떻게 가졌는지 의문을 가질수도있다고 생각한다.

21년 학부 연구생으로 머신러닝 동아리와 연구실에 소속되어 컴퓨터 비전 대회와 연구를 진행하면서부터 훨씬 뛰어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러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노력 즉 꾸준함이였다.

노력도 유전이라는 말처럼 나도 석사 과정을 수행하면서 이 말에 많은 공감하였고 노력은 내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유전적 형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계속했다. 그냥 했다. 말 그대로 Just Do it을 수행했고 이러한 결과가 위와 같이 다양한 경험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시간은 한정적이였고 인공지능 관련된 실험을 돌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학부 연구생 때에는 실험을 마칠때까지 논문을 보거나 관련되어서 더욱 나은 모델 및 기술이 있나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의 결은 비슷했고 같은 인공지능이였기에 정확도를 일정 궤도를 넘어가게 올리기 위해서 사용되는 방법은 몇 가지로 좁혀졌다.

여기서 누군가는 하나의 프로젝트의 1등이 되기위해서 SOTA를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투자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내가 가진 지식의 검증 및 해결 경험을 쌓기 위해서 일정 부분의 성과가 보이면 다음 대회, 다음 대회 이러한 수순을 밟았다.

내가 수행한 방법 중에서 후회되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 특히 인공지능 대회에서 PPT 및 해결책을 제안하는 프레젠테이션 역량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서 이를 전달하는 역량 등이 대회에 입상하기 위해서는 필요불가결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인복도 하나 필요하다. 주변에 나와 같은 열정을 갖고 나의 템포와 유사한 팀원을 찾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사람을 찾지 못하였기에 항상 개인적으로 수행하였다. 물론 내가 이러한 팀원을 찾는 것을 게을리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나는 혼자서 해야했기에 시간이 압도적으로 부족하였고 더 다양하고 많은 실험을 돌리기 위해서 한마디로 시간을 돈으로 샀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금전적인 걸 컴퓨터 리소스에 모두 투자하였고 연구실 서버 2대, 개인적인 서버 6대를 운용하였고 이를 활용해서 엄청난 횟수의 실험 돌릴 수 있었다. 이러한 일들을 하면서 실험 환경 세팅 및 구축 그리고 컴퓨터공학적인 지식, 리눅스를 상당히 빨리 습득할 수 있었기에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논문도 다양하게 읽어본 경험과 이를 찾는 구글링 실력(?) 그리고 사전 지식등이 어느정도 쌓인 이후로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경험한 내용들에서 나도 반성하는 측면이 분명하기에 누군가는 해당 글을 보고 나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개선하여 자신의 역량을 쌓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마지막으로 4년간의 연구생과정을 마치며 누구에게 의지할수도 없었고, 오로지 혼자 개척하고 수행했던 과정들이였기에 더욱 보람찼고 관련 직무에서 석사 학위가 기본적으로 요해지고 있기에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에 있어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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